대한민국 '상위 1%' 부자 조건은?…순자산 'OO억' 넘어야

입력 2023-05-20 08:18   수정 2023-05-20 08:25


대한민국 상위 1% 부자의 순자산은 약 29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. 순자산은 자기 재산에서 빚이나 차입금 등을 빼고 남은 집, 차, 현금 등으로 형성된 재산이다.

20일 연합뉴스, 한화생명 등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순자산 상위 0.1%는 76억8000만원 이상, 상위 1%는 29억2010만원 이상, 상위 5%는 13억3500만원 이상, 상위 10%는 9억원 이상을 가지고 있었다.

상위 1%에 속한 '부잣집'은 총 20만9000여가구로 집계됐다. 이들의 평균 나이는 63.5세로 전체의 72%가 수도권에 거주 중이다. 상위 1%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2억1571만원으로, 일반 가구 소득(6125만원) 대비 3.5배 많았다.

상위 1% 가구의 88.5%가 자가 거주였으며 전세는 7.7%, 월세는 3.8%에 그쳤다. 이들 가구의 은퇴 연령은 70.7세로 전체 가구 평균인 68.2세보다 늦게 은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

상위 1% 가구의 최소 생활비는 월 359만원, 적정 생활비는 월 522만원이었다. 한 보험사 관계자는 "상위 1%에 드는 부자는 대부분 부동산과 주식 등 적극적인 재테크를 통해 재산을 증식하고 있다"면서 "아울러 개인연금 가입 등을 통해 노후를 준비하는 경향도 늘고 있다"고 말했다.

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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